Episode 38. 등산 뱃지 Mountain Climbing Ba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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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수연 안녕하세요 안녕 라디오입니다. 저는 수연쌤입니다. 지연 저는 지연 쌤입니다. 수연 오늘은 등산 뱃지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요즘에 다시 등산 뱃지의 트렌드가 돌아왔대요. 한국에서 “내 마음을 뺐지”라는 지연 무슨 뜻이에요? 수연 내 마음을 뺏어간다. Taking your heart? 약간 이렇게 생각해야 될까요? 네 그래서 뱃지와 뺏지라는 비슷한언어를 사용해가지고 이름을 짓게 된 것 같은데요. 등산 하면은 산을 오른다라는 뜻이잖아요. 근데 사실 젊은 사람들 등산 잘 안 하잖아요. 저도 잘 안 하는데요. 요즘에는 등산 뱃지를 갖기 위해서라도 이제 등산을 이제 한다고 해요. 사실 한국에서는 아기자기한 것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가방에 매다는 키링 같은 것도 모으시는 사람들 많거든요. 근데 등산 뱃지를 이제 구매할 수 있으니까 이제 산을 오르면 그거를 구매해가지고 콜렉션 하면서 내가 이런 것도 했다 하면서 취미생활을 그렇게 이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지연 되게 한국분들이 외국 한국분들만이 아니라도 이제 외국에 갔을 때 그곳에서 이제 냉장고 자석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거 많이 모으시는 분 꽤 있잖아요. 네좀 그런 느낌일 것 같은데요. 수연 맞아요. 근데 또 더 인제 어떻게 보면 더 특별한 점은 직접 등산한 곳에서만 살 수 있다는 점이지 않을까요? 지연 근데 아까 인터넷 사이트가 있지 않았나요? 수연 맞네.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는 건가? 그렇네요. 그렇게 구매할 수 있네요. 지연 네 그러면 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살 수 있는 건가요? 수연 여러분 Cheating 하지 맙시다. 산에 오르고 구매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은 등산 한국에서 해보신 적 있나요? 지연 저는 두 번 해봤어요. 한 번은 한라산 제 고향이 제주도니깐요. 한라산을 중학교 때 아마 수학여행 같은 느낌으로 올랐던 적이 한 번 있고요. 그리고 정상까지는 못 갔지만요. 그리고 한 번은 관악산 서울대 옆에 이제 서울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산이에요. 거기도 한 번 올라갔었어요. 근데 등산을 저는좋아하진 않아요 사실. 쌤은요? 수연 저는 인천에 있는 산들은 다녔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빠가 아빠랑 엄마가 등산 매니아세요. 그래서 생일 선물도 등산화를 사드리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빠랑 엄마 따라서 뭐 하기는 했는데 분명히 저보다 나이가 30살씩 많으신데 어쩜 그렇게 에너지, 정력이 그렇게 넘치시는지 지연 근데 저도 생각해 보니까 산은 많이 안 올랐는데요. 오름은 그래도 꽤 올랐어요. 제주도에 오름이 되게 많거든요. 근데 되게 이게 어렵지 않아요 한 20분, 1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곳도 있고요. 그렇다 보니까 한라산은 너무 높으니깐요. 수연 그쵸, 안 그래도 한라산 뱃지가 가장 비싸더라고요. 지연 그러게요. 아까 보니까 7천 원 하더라고요. 수연 다른 배치들은 다 5천 원 했는데 지연 왜일까요? 수연 역시 한라산은 좀 특별해서 저희 나라 중에 가장 높은 산이죠. 지연 네 맞아요. 백두산 말고요. 수연 백두산 북한에 그쵸 그쵸. 근데 저는 또 모으는 거 진짜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직접 한라산을 가게 된다면 한라산 뱃지는 꼭 구매하고 싶어요. 지연 저도. 맞아요. 제가 오른다면 구매하고 싶을 것 같아요. 수연 하지만 정상까지 한 5시간 6시간 걸리죠? 지연 네 너무 힘들 것 같아요. 특히나 여름에는 겨울에는 이제 눈꽃들이 나무마다 열려 있어서 정말 예쁘다고 해요. 수연 한라산에는 겨울에 가세요. 지연 겨울에 꼭 한번 가보세요. 수연 이거 저희 라디오 듣는 독자분들이 혹시 뱃지나 아니면 키링 같은 거 모으시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나름 동양적인 미가 있는 뱃지더라고요. 저희 니맘을 뺏지가. 그래서 한국에 가신다면 등산 한번 해보시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지연 아마 산 근처에도 팔지 않을까 싶어요. 수연 네 그쵸. 근데 정상까지 안 갔는데 이렇게 또 사시고 이러면 또 치팅하지 맙시다. 우리 오늘 등산 뱃지에 대해서 얘기해봤는데요. 오늘은 또 여기까지 할게요. 수연, 지연 그럼 모두 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