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런던 한식당 Korean restaurants in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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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수연: 안녕하세요, 안녕라디오 입니다. 저는 수연쌤입니다. 지연: 저는 지연쌤입니다. 수연: 저희는 런던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지연: 이 라디오는 한국 관련 주제를 다루려고 해요.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라디오입니다. 수연: 오늘의 주제는 네 제가 가져왔는데요. 어 오늘의 주제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런던 한식당이에요. 지연: 한식당이 뭐예요 선생님? 한식당은 한국 식당 이죠? Korean restaurant. 사실 이주제를 가져올 때 저한테 살짝은 오래된 기억이 이렇게 떠올랐어요. 저는 런던한식당을 어 엘리펀트앤 캐슬에 있는 치맥이라는 식당에 처음가면서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식당을 굉장히 특별하게도 제가 다니고 있던 그 대학교에서 한 튜터분이 그분은 네덜란드 분이셨을,,셨던거 같아요.그분이 아 자기가 코리안 브랜드가 있는데 그 친구가 날(날 x 나한테 is right) 소개해줘서 그집에 간다. 그 치맥이라는 곳에 자주 가는데 치킨이 일품이다. 라고이제 영어로 당연히 영어로 알려주셨어요. 오 진짜 진짜 한번 가볼게 말만 하다가 몇개월 뒤에 이제 친구랑 같이 한번 가보게 되었는데요. 치킨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지연: 한국치킨 같아요? 수연: 한국치킨 같아요. 지연: 오오 맛있겠네요. 수연: 네 거기 치킨 가면은 뭐 한국 코리안 양념치킨도 있고, 뭐 일반 프라이드 아니면 파닭 이제 그 spring onion이 올려져 있는 치킨도 있고,  뭐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는 뿌링클같은 네 그런 치킨도 있어요. 지연: 와 한국에서 유명한 치킨들을 다 가지고 온 것같은데요. 수연: 네 심지어 양념도 딱 그맛이에요. 저는 정말 좋아해요. 지연쌤은 뭐 한식당 가장 좋아하는 곳이나 가장 자주가는 곳은 어디예요? 지연: 저는 학생들이랑 한식당을 가는 편인데요. 어 제가 좋아하는 곳은 음 요즘에는 ‘서울 도쿄’라는 한식당을 좋아해요. 한번 외국학생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음식이 다 맛있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집에서 하지못하는 음식이 있더라고요 수연: 어떤거죠? 흐흐 지연: 제가 사실 닭발을 좋아하는데요 수연: 닭발?! 지연: 네 매운 닭발 수연: 아 매운 닭발 진짜 맵죠. 지연: 네 좋아하는데요. 솔직히 집에서 만들기는 힘들잖아요 수연: 오오… 지연: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수연: 오우 못 만들 것 같은데요. 지연: 그런데 이제 손질하는게 굉장히 까다로워서. 그리고 양념도 굉장히 조금은 힘들어서 만들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식당에 가면 집에서 못 먹는걸 먹고 싶잖아요. 수연: 아 그쵸. 지연: 네 그래서 주문을 해봤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수연: 근데 여기서 저희 청자분들에게 닭발이 무엇인지. 무엇이죠 선생님? 지연: 닭밝은 chicken feet 입니다. 수연: 아아~ 치킨 발~ 지연: 쌤은 드실 수 있으신가요? 수연: 어 닭발 사실 못먹는 분들도 굉장히 많잖아요. 한국에도. 왜냐면 그 비주얼이.. 정말 닭의 발이기 때문에. 저도 비주얼 때문에 못먹습니다. 지연: 그 맛있는걸 못드신다니 굉장히 아쉽네요. 수연: 하지만 먹어는 봤어요. 지연: 어떠셨죠? 수연: 아 정말 소스가 많이 맵고, 뼈가 있는 닭발이었는데 먹는데 발가락이 빠져서 제가이제 이게 너무… 저는 음식을 이제 비주얼이나 식감이 특이하면 못먹는 까다로운 사람이에요. 이제 그 경험이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되어서 그 이후로는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브랜드 있나요? 가는 식당? 지연: 홍대포타도 많이 가는거 같아요. 수연: 홍대포차.. 지연: 거기는 굉장히 식당이라기 보다는 조금은…술집? 한국의 포차느낌이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고 그래서 여기도 가끔, 정말 가끔 가는 편이구요. 음 요즘에 저희집 근처에 핫도그집이 하나 생겼어요. 한국 핫도그가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이것도 프랜차이즈예요. 명랑 핫도그라고, 안에 빵이라고 해야할까요? 수연: 빵보다는 약간 더 도넛같기는 한데.. 이제 빵안에 지연: 빵안에 소시지랑 치즈 네수연:  녹는 치즈. 늘어나는 치즈가 같이 있는 지연: 맛있어서 가끔 집에 가는 길에 심심하니까 많이 사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너무 비쌉니다. 한국에 비해서 수연: 명랑 핫도그가 진짜 유명한 핫도그 브랜드 잖아요. 뭐 한국에서는 1 파운드 2파운드면 다 사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영국에서는 5파운드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다니 충격적입니다. 지연: 그러니까요. 수연: 어 저는 근데 한국에서 그 소세지와 치즈가 들어간 핫도그 보다는 가래떡 핫도그라고 해가지구 인제 가래떡이 안에 들어가 있구, 커버가 빵으로 되어있는 핫도그인데 매운소스랑 먹는거 좋아하는데요. 근데 여기에는 없어서 저는 안 먹었습니다. 지연: 굉장히 한국적인.. 수연: 입맛이죠 네 떡이들어간.. 그리고 뭐 또 다른 브랜드 있으신가요? 지연: 제가 한국에서도 페리카나라는 치킨 브랜드를 좋아하는 데요. 굉장히 오래된 브랜드로 알고 있어요. 수연: 진짜 오래됐죠 지연: 해서 그 페리카나가 영국 런던에도 체인점이라고 할까요 생겨서 가끔 먹었는데 진짜 한국맛이 나더라구요. 치킨무도 빼먹지 않고 먹었습니다. 수연: 페리카나 저도 자주 사먹었던거 같아요. 저도 페리카나 양념치킨 좋아하구요. 어 뭐 후라이드는 더 맛있는거 같아요. 더 빠삭빠삭하구요. 지연: 그런가요? 수연: 네 어 무도 주시고, 그리고 이게 인제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가않고, 양이 또 엄청 많이 주시지는 않아요. 대신에 이제 일인용으로 8파운드에서9파운드면 충분히 넉넉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혼자서 자주 먹었던거 같아요 지연: 그런데 한국에서는 치킨을 사면 무는 공짜잖아요. 여기는 돈을 내야됩니다. 수연: 아진짜요? 아아 제가 처음에 말했던 치맥같은 경우에는 무는 공짜로 하나 두개 정도 주세요. 지연: 페리카나에서는 돈을 내고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수연: 그렇구나 아 몰랐어요. 지연: 네히히히. 수연: 제가이제 마지막으로 한곳을 추천하자고 하면, 저는 한국음식 생각하면, 역시 탕이거든요? 이제 국물과 고기가 들어간.. 인제 아주 맵거나 아주 이제 고소한 탕같은 류를 좋아하는데요. 토트넘 코트로드에 위치한 한강이라는 식당이 있어요. 그 식당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가 뭐 치킨도 유명하지만, 가장 유명한 메뉴가 감자탕! 지연: 네 들었어요 저도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수연: 네 이거를 영어로 직역을 하자면 포테이토 스프인데요. 포테이토가 감자가 메인 재료는 아니구요. 감자조금 들어가구 시래기도 들어가구 그거를 살짝 매콤하게 우려가지구 이제 밥이랑 같이 먹는 음식인데. 진짜 침나와요. 지연: 맛있어요? 수연: 네 꼴깍 꼴깍 침이 나올정도로 네 맛있어요. 지연: 저도 가봐야겠어요.  수연: 네 한번 꼭 가보세요. 감자탕 진짜 맛있구, 살짝 짭조름해서 사실 목이 마르기는해요. 근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는 점. 지연: 외국..저도 이 한강이라는 외국친구한테 들었거든요? 그 친구는 홍콩에서온 친구인데. 거기 감자탕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연: 역시 소문나 있네요. 역시 모두에게 소문나있는.. 그 메뉴 정말 추천합니다. 오늘 저희가 뭐 한 6가지 아니면7 가지 브랜드에 대해서 다뤘던거 같아요. *words limit*